'-꼬-'에 해당되는 글 300

  1. 2010/02/21 -\- 2010 봄이다..
  2. 2010/02/21 -\- 대학원 졸업식
  3. 2010/02/11 -\- 신랑 회사 사람들 집들이
  4. 2010/02/11 -\- JK Wedding entrance - 감동의 결혼식 입장
  5. 2010/02/09 -\- 소버린 리스크와 피그스(PIGS)
  6. 2010/02/03 -\- 그리운 사람 (3)
  7. 2010/02/03 -\- 이것 바로 광고..
  8. 2010/02/02 -\- 색다른 경험 3D로 본 아바타
  9. 2010/01/28 -\- 슬슬 발동을 걸어볼까?
  10. 2010/01/07 -\- 타로점 보다 (2)

2010 봄이다..

생각하라 | 2010/02/21 19: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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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오늘은 햇살이 좋다.
창문을 열고 어제 포트락파티의 흔적들을 하나하나 정리하고 화분에 물도 주고..
저 멀리 탄천에 사람들도 많이 보인다.
쓰리기만 했던 칼바람이 상쾌한 봄바람으로 바뀌어간다.

조금더 날 풀리면 산책도 하고 자전거도 타야겠다.
날이 좋아지니 집도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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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락파티(Pot luckparty)! 상펴 놓고 숟가라고 놓고 기다리니 모두 한접시씩 들고왔다.
정성이 들어간 한접시 한접시 세팅을 하니 상다리가 휘어진다.
대접할 사이가 아니라면 모두가 즐거운 포트락파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엄마는 보쌈
큰언니네는 와인과 술안주
오빠네는 양장피
현경언니네는 또띠아
현미언니네는 과메기
나는 청국장, 밥

남은건 다 집주인꺼..
2010/02/21 19:25 2010/02/21 19:25

대학원 졸업식

보라 | 2010/02/21 19:17 | -\-

무작정 원서를 접수하고.. 면접을 보고.. OT를 가고..
그렇게 대학원을 다니기 시작한게 엇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다.
2년반 동안 어떻게 다녔는지, 열심히 못해서 아쉽기도 하고 직장다니면서 부지런히 출석한 것만으로도 기특하기도 하다. 수업을 들으면서 많이 느끼고 많이 깨달았다. 그리고 그런 상태가 참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다. 가끔은 그런 깨달음들이 잊혀지고 사라질 것이 걱정이다.

배움은 죽을 때까지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배우고 느끼자. 써먹을 수 있으면 더 좋고!
사실 이직한지 얼마 안되서 졸업식을 갈지 말지 고민이었다. 회사에서 흥쾌히 허락해준 덕분에 졸업식에 참석했고, 함께 축하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 가운도 입고, 사진도 찍고.. 정말 안갔으면 많이 서운할 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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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계신분이 얼굴이 안나올 것 같아서 무릎을 굽혔는데.. 헐..난쟁이 똥자루만하게 나왔다...
대학원에서 만난 언니 오빠 동생 친구.. 사회생활하면서 동문이라는 인연을 만드는건 꽤 특별하다. 나이 직위 성별 불문.. 모두 언니오빠가 될 수 있으니 얼마나 순수하고 아름다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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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지원을 아끼지 않는 우리 신랑, 내가 조금만 잘났으면 그 서포트 등에 엎고 정말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었을 텐데.. 많이 믿어주고 밀어주는 덕분에 모자라지만 열심히 살고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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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분당 오리에 새로 생긴 세계 최대의 씨푸드레스토랑 de maris 에서..

헐.. 또 막내 형부가 쐈다 ㅜㅠ 이번에 정말 우리가 사려고 했는데..


2010/02/21 19:17 2010/02/21 19:17
결혼하고 한참 미뤄진 신랑 회사 사람들 집들이를 했다.
나는 때마침 새로 회사를 옮긴지 얼마 안되 연차조차 낼 수 없었지만 그래도 걱정은 되지 않았다.
출장요리사를 부를지, 내가 간단히 할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할지,,
세가지 안을 왔다갔다 하다가..
결국 엄마와 신랑이 한상차리고 나는 숫가락만 놓는 정도로 모든 준비가되었다.
너무 내입장에서의 생각일지는 모르지만,,
사람이 모질라서 좋은 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풀 기회를 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들이 함께 하면서 더 돈독해 질 수 있다는 것,
이야기하고 나니.. 내가 참 이상해 보인다 ㅋㅋ

아무튼 모질란 나를 만난 신랑과 우리 엄마에게 깊은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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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좋은 오빠 회사 사람들 사진을 못찍어서 많이 아쉽다..
껴서 놀줄만 알았지 난 정말 한게 없구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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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11 22:12 2010/02/11 22:12
유쾌하고 재밌으면서도 감동이 오는 결혼식 입장 장면.. 외국인들의 이런면은 정말 부럽다. 아직 결혼을 앞둔 연인들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시길..
2010/02/11 10:52 2010/02/11 10:52

ㅁ 향후 국제금융시장 리스크를 8개로 요약. 금융위기 기간 후반에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요인과 위기 탈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등을 감안.
   
Sovereign Risk
   
ㅇ 출구전략 부작용

   
ㅇ 글로벌 규제 강화
   
ㅇ 캐리트레이드發 금융혼란
   
ㅇ 글로벌 자산버블
   
ㅇ 모기지 시장 불안 확대
   
ㅇ 대형은행, 기업의 추가도산 가능성
   
ㅇ 지정학적 위험
 

 

'향후 국제금융시장 8대 리스크' 중에서 (국제금융센터, 2010.2.3)

 

최근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 '피그스'(PIGS)라는 단어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경제노트에서도 간단히 정리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소버린 리스크는 국가채무 위험, 국채위험 등으로 번역할 수 있는 단어입니다. 정부의 채무상환 위험, 좀 더 거칠게 표현하면 국가부도 위험을 의미합니다. 한 나라의 정부나 공공기관이 국제금융시장에서 돈을 빌렸거나 지급보증을 한 경우 발생하는 리스크이지요. 1970년대 개발도상국들이 국제금융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자금을 빌리기 시작하면서 많이 쓰이게된 용어입니다.

 

당연히 재정상황이 취약하거나 해외차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이 이 소버린 리스크에 노출이 됩니다. 원래는 개도국들에 해당되는 용어였지만,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몇몇 선진국들도 이 소버린 리스크에 크게 노출되어 있지요.

국제금융센터는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8대 리스크 중 첫번째로 이 소버린 리스크를 꼽기도 했습니다.

 

'피그스'(PIGS)는 재정 위기에 빠진 유럽의 포르투갈,이탈리아(또는 아일랜드),그리스,스페인의 영문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입니다. 대규모의 재정적자와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 나라들입니다.

 

지난 금요일에는 이 두 단어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맹위'를 떨쳤습니다. '피그스' 국가들의 '소버린 리스크' 문제가 쉽게 해결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유럽의 주가가 폭락했고 이것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한 겁니다.

 

포르투갈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정부부채가 88%에 이르렀고 연간 GDP 대비 9.3% 수준의 재정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는 GDP 대비 정부부채가 126.7%, 재정적자는 13%에 달합니다. 스페인도 국가부채가 GDP 70%에 육박하고 재정적자는 GDP 10%를 넘고 있습니다.

EU `안정성장협약`을 통해 회원국들이 재정적자를 GDP 대비 3% 이내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의 소버린 리스크이 정도를 알 수 있습니다. 정부가 지출을 늘리기 위해 국채를 발행하고 싶어도 발행 자체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국제금융시장은 이 소버린 리스크가 피그스를 지나 영국 등 유럽의 핵심으로 번지지 않을까를 가장 우려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 충격은 매우 클 것으로 보입니다.

 

'소버린 리스크'(Sovereign Risk) '피그스'(PIGS)... 한동안 우리 경제노트 가족들이 주목해야할 국제금융시장의 용어입니다

- 예병일의 경제 노트-
2010/02/09 09:04 2010/02/09 09:04

그리운 사람

사랑하라 | 2010/02/03 18:56 | -\-
오늘 아씨랑 잠깐 메신져 하면서 아주 '급' 사람들이 그리워졌다..
함께한 시간과 공간안에서의 거리는 그렇게 사람을 가깝게..그리고 멀어지게 한다.

아직은 눈앞에 그대로 옮겨 놓을 수 있을 정도로 생생하다..

항상 허리운동(배를 앞뒤로 또는 좌우로 그리고 가끔은 보이지 않는 골프채를 들고..)과 함께 대화를 걸어오시는 구이사님의 몸짓과 음성.. 클라이막스를 표현하실 때 흉내낼 수 없는 의성어.. 그때도 지금도 구이사님의 느낌은 맘이 찡할 정도로 인자하고 자상하고 진솔하고 따뜻하다. 술드실 때 빼고!

절대 입을 다물고 웃는 일이 없는 아씨는 생각만해도 웃음이 난다. 항상 빵빵 터지는 웃음후에 살짝 째려보는 모습이 새침대기가 따로 없다. 가끔 웃을 때 금니도 보인다. 뭐든 이해해주고 호응해주는 아씨를 생각하니 또 맘이 찡하다.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롭고 웃음을 잃지 않는 모습은 엄앵란 저리가라!

호돌이, 갑자기 호돌이가 생각난다..그래 호대리보다는 호돌이가 잘 어울린다. 사실 이제와 이야기지만 우리 남편은 호빵이라고 부른다. 호호~ 동글동글 웃는 모습과 울그락불그락 뿔난 모습의 호대리님. 잘 웃고 잘 장난치고 잘 화내고 잘 풀리고. 정많고 철없고. 그래도 가족들 하나는 잘 챙기는 든든한 가장. 천사들의 합창에 나오는 악동 저리가라!

젼댈님. 쿨한 커리어 우먼의 탈을 쓴 수다쟁이 아줌마는 조그만거에 서운하고 조그만거에 너무 좋고 그래도 큰 뿌리는 흔들리지 않는 잎사귀 많은 나무같다. 짹짹짹짹 조그만 트위티 같이 가끔은 사랑스럽고, 가끔은 백지연 아나운서 처럼 차갑고 냉철하다. 내가 계속 일을 한다면 전댈님 모습 정도면 난 대박!  

수다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오과장님, 말이 많은 사람은 감정이 풍부하고 상처를 잘 입는다. 전혀 그래 보이지 않는데 그래서 더 두꺼운 마음의 옷을 입고 사는 오과장님. 조근조근 재미난 이야기와 상대방을 본인보다 더 배려하는 과장님. 아직도 걸그룹 업데이트 중이삼?

쭈~ 우리 쭈님. 귀엽고 동그랗고 말랑말랑 부드러운 쭈님은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표정모드 바꾸면서 조물조물 갖고 다니고 싶다. 당차고 씩씩한 카리스마 있는 다중이 쭈. 지금 떠올랐는데, 다음에 볼때는 연아의 007 마지막 장면과 손짓을 따라해 달라고 요구해봐야겠다. 팬서비스 측면해서 해주겠지. 여러번 요구한 레이니즘도 마다하지 않은 쭈니까.

그리운 사람들..





2010/02/03 18:56 2010/02/03 18:56

이것 바로 광고..

보라 | 2010/02/03 11:21 | -\-
흥미로운 콘텐츠 내에 숨겨진 깊은 광고 메세지..
이것이 바로 광고의 매력.
"쥐"라는 글자만 나와도 기겁하는 언니에겐..쏘리..
2010/02/03 11:21 2010/02/03 11:21

색다른 경험 3D로 본 아바타

보라 | 2010/02/02 08:53 | -\-

주말 연일 매진때문에 못봤던 3D 아바타를
월요일 저녁 8시 강남 CGV에서 봤다.

아.. 모랄까..
이 색다른 경험은..
임팩트 있고, 충격적이고, 피곤하고,,
뭔가 두근거림이 있는..
영화를 봤다기 보다는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은 느낌..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안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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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주인공의 야윈다리가 내내 안쓰러웠던 나..
정말 하반신 마비인 사람을 캐스팅 한줄 알았다...
저런 최첨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하다니.. 너무 순진했다.
이완맥그리거와 애쉬튼 커쳐를 섞어 놓은 것 같은 건장한 남자 주인공 샘 워딩튼 은..
알고보니 터미네이터 미래의 전쟁에서 나왔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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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02 08:53 2010/02/02 08:53

슬슬 발동을 걸어볼까?

생활하라 | 2010/01/28 23:14 | -\-
해가 쨍쨍한 아침 SF 꿈을 실컷 꾸고 일어나 택시타고 출근하는 여유,
유치원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아이들과 엄마의 훈훈한 광경,
본방으로 보는 지붕뚷고 하이킥,
좀더 자주 가까이서 보는 식구들,
왠지 다시 돌아온 것 같은 편안함.


말하지 않고 표현하지 않아도 나를 알아주던 편안한 8시간,
조근조근 수다떨며 도란도란 걸어가던 시장길,
버스 뒷문이 열리면 서프라이즈 마중 나와 있던 신랑,
어둠속에 기다리던 88을 타고 나란히 잠들었던 매일 아침
생각하면 치열했던 하루하루.

2010년 서른즈음에..
이제 슬슬 발동을 걸어볼까?



2010/01/28 23:14 2010/01/28 23:14

타로점 보다

생활하라 | 2010/01/07 10:44 | -\-
홍대앞에 약속도 있고.. 시간도 있고해서 유명하다는 사주카페 '미래안'에 갔다.
사주는 왠지 식상하고 타로점은 궁금한거 5개 물어볼 수 있다고 해서..
왠지 더 미래지향적인 것 같아머 타로점을 보기로 했다.

근데 왠걸.. 이거 모니.. 타로카드 설명은 전혀 없었던듯.
그리고 너무 훌렁 말아서 끝내려고 하길래 천천히 뭘 좀 물어보려고 하니까..
똘똘하게 이것저것 물어봐서 피곤하시단다. ㅠㅜ

- 1월에 이직한다고 나오네.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이미 결정을 했구만.
지금 회사가 더 괞찮은데.. 본인이 돈 때문에 옮기는게 아니라 변화를 원해서 옮기는 거니까
옮길 수밖에 없네. 올해 아니면 못옮기고.

- 디자인하나? 화면이 보이는데? 아..웹기획자.. 별볼일 없는 기획자라고 나오는구만.

- 애는 올 3월이나 내년에 있네.. 아들이야.. 아들..

여기서 내가 얻은게 무엇인가?
"별볼일 없는 기획자"라니 내가 이 일을 계속해야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또 한번 느끼는 것지만,
사주, 점, 타로, 운명,,, 머 이런건 나에게 적용할 만한 것이 아닌 것 같다는 것.
다행히도 내 인생은 너무 무난하고 평범하니까..
나름 소박하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면 되는거지 모!
 
2010/01/07 10:44 2010/01/07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