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04/04 23:27
Filed Under 생각하라

영감으로 가득차 반짝이는 눈빛을 가진 사람은 아름답다.
끊임없이 설레이고 에너지를 발산하고 잠자는 시간이 아까울 정도로 그렇게 뜨겁게 산다.

어려서는 하루가 참 길었다.
그리고 시간이 참 안갔다.
어려서는 쉴새 없이 움직였을 거다.
시간을 아주 길게 썼을 것이다.
잠이라는 것은 나를 찾아와야지만 만나주었다.

멍하니 허공만 보고 있어도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가 간다.
나는 멈춰 있는데.. 시간은 정말 빠른 속도로 지나간다.
그렇게 보낸 시간은 기억에도 없다.

.. 오늘 점심을 무엇을 먹었드라.
이런 시시한 질문도 우습지만, 바로 대답 못하고 한참을 생각해야 하는 머리는 더 우습다.
사람이 나이가 들면 드는대로 얻는 것은 있다. 그건 경험이다.
그리고 그것이 연륜이라는 걸거다. 그러니 너무 기운빠져 있지 말자.

영감으로 가득한 눈을 갖고 있는 내모습.. 그 모습을 머릿속에 그려보자..

PS:
오늘은 우리 그이가 도망가기 전 아이에게 짜장면을 사주는 엄마처럼 할말이 있다며 맛있는 요리와 와인을 사주었다. 우리 그이는 곧 집을 떠나 꿈을 찾아 간다. 늙은 아이 혼자 남겨두고..
집안 일은 남아 있는 사람들의 몫..꿈을 찾아 가는 그이에게서 영감이 가득한 반짝이는 눈빛을 보았다. 음식은 뷰티풀했다. 오늘하루 그녀는 우리 그이였다.

2010/04/04 23:27 2010/04/04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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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미 2010/04/12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 도망갔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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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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